IBK투자증권은 16일 키움증권[039490]이 주식시장 침체에도 지난해 3분기(10∼12월)에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7%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2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2분기 하루평균 5조7천억원에서 3분기 5조2천억원으로줄면서 위탁 수수료가 감소했지만 주식거래중개(브로커리지)를 제외한 업무 영역 손익은 전분기 수준에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7%로 전망했다. 이는 2012년 6.0%, 지난해 6.7%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이다.
그는 "키움증권의 주식시장 지배력이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며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저축은행 대손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도 소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7%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2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2분기 하루평균 5조7천억원에서 3분기 5조2천억원으로줄면서 위탁 수수료가 감소했지만 주식거래중개(브로커리지)를 제외한 업무 영역 손익은 전분기 수준에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7%로 전망했다. 이는 2012년 6.0%, 지난해 6.7%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이다.
그는 "키움증권의 주식시장 지배력이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며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저축은행 대손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도 소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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