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관망심리 속 소폭 상승

입력 2014-01-20 16:34  

국내 채권 금리는 20일 10년물 입찰이 무난하게마무리됐고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소폭 올랐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9%포인트오른 연 2.904%를 나타냈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8%포인트 오른 연 3.262%였다.

10년물은 연 3.650%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20년물과 30년물은 연 0.004%포인트, 0.005%포인트씩 오르며 각각 연 3.873%, 연 3.966%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54%로 전 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올랐다. 2년물도 연2.805%로 0.008%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9%포인트 오른 연 3.331%, BBB-등급 금리는 0.007%포인트 상승한 연 9.031%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연 2.65%, 연 2.79%로 전날과 동일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오는 28~2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와 월말에 발표될 국내 4분기 국내총생산(GDP)속보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모습이었다.

그동안 금리 변동성을 키웠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에도 별다른 특징이없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만기 국채선물을 3천942계약 순매수했다. 이로써 3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왔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의 눈길을 끌었던 10년물 입찰도 시장에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조9천억원 수준의 10년물 입찰 결과는 낙찰금리가 연 3.640%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의 민평금리보다 0.01%포인트 낮은 수준이어서무난했다"며 "최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거나 금리의 방향을 결정지을 만한 변수가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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