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세계시장 점유율 가장 많이 오른다"

현대·기아차가 오는 2019년까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많이 상승할 자동차업체로 선정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정KPMG는 22일 KPMG인터내셔널이 񟭎년 KPMG 글로벌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7∼8월 세계 28개국에서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올리는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체 경영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지역별로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40%,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5%, 미국지역이 25%였다.

KPMG인터내셔널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고급차시장에서 약진 가능성이 크다는점이 1위로 선정된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 다음으로 2019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이 많이 상승할 업체는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러시아 아브토바즈(AvtoVaz),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중국 체리(Chery)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앞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내부 투자를 통한 유기적 성장,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차량 스스로 도로를 인지해서 운전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