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소폭 상승…설 연휴 앞두고 관망

입력 2014-01-29 16:51  

29일 국내 채권 금리는 설 연휴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9%포인트오른 연 2.880%였다.

5년물 금리는 0.001%포인트 상승한 연 3.223%였다. 1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012%포인트 상승해 연 3.612%를 나타냈다.

20년물과 30년물은 전날보다 모두 0.008%포인트 올라 각각 연 3.836%, 연 3.939%로 나타났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66%로 전날보다 0.003%포인트, 2년물은 연 2.806%로 0.

008%포인트 상승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도 0.003%포인트 올라 각각 연 3.302%, 연 9.004%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연 2.65%, 연 2.81%로 전 거래일과 똑같았다.

시장의 관심이 FOMC 1월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추가로 축소할지에 쏠려있는 가운데 이날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와 FOMC 1월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나타나 국내 채권시장의 거래량이 많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FOMC 회의 결과에 신흥국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다음 주 국내 채권 금리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만일 신흥국 금융위기 리스크가 부각되면 오히려 외국인이 원화채권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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