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물 끊기자 코스피 본격 반등…1,900선 회복

입력 2014-02-06 10:29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추면서 본격적으로 반등해 1,9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18포인트(0.91%) 높은 1,908.50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6.03포인트(0.32%) 오른 1,897.35로 거래를 시작한 직후 상승폭을 키웠지만 1,910선에 도달한 이후로는 횡보세로 전환했다.

상승세의 주된 원인은 그간 지수를 끌어내렸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춘 데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 시각까지 총 39억원을 순매수해 4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도 76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중에선 투신(486억원)과 보험(93억원), 연기금(58억원) 등의 순매수 규모가 컸다.

개인만 홀로 71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7억원)와 비차익거래(179억원)에서 고른 순매수로전체적으로 1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올랐다.

서비스업(1.77%)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서는 전기전자(1.33%), 건설업(1.27%), 은행(1.22%), 전기가스업(1.00%),의료정밀(0.95%), 기계(0.88%), 통신업(0.84%), 제조업(0.80%), 운수창고(0.79%),화학(0.78%), 유통업(0.59%), 금융업(0.51%), 보험(0.50%), 비금속광물(0.38%), 운송장비(0.35%) 등이 뒤를 따랐다.

지수가 내린 업종은 의약품(-0.28%)과 종이목재(-0.18%) 정도였다.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대형(1.01%), 소형(0.51%), 중형(0.16%) 순으로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만6천원(1.29%) 오른 125만3천원에 거래됐다.

NAVER[035420]가 무려 6.68% 급등했고, SK하이닉스[000660](3.68%), 현대중공업[009540](2.58%), SK텔레콤[017670](1.22%), 한국전력[015760](1.14%), KB금융[105560](0.55%), 신한지주[055550](0.46%), LG화학[051910](0.40%), 현대차[005380](0.22%) 등도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0.98%), 기아차[000270](-0.37%), POSCO[005490](-0.35%)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81포인트(0.75%) 오른 509.43을 나타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4종목에서 3천300주, 2천41만원이 거래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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