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에 경협주 '급등'

입력 2014-02-12 09:12  

방산주는 하락

남북 고위급회담이 7년 만에 열린다는 소식에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오전 9시 7분 현재 11.73% 오른 8천760원에 거래됐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상선[011200]이 전날보다 8.42% 오른 1만4천800원을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049630]은 9.03% 올랐고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5.37%), 광명전기[017040](5.52%), 선도전기[007610](3.68%)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방위산업 설비를 만드는 스페코[013810]는 전날보다 3.75% 내렸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065450](-2.92%)도 하락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지난 8일 고위급 접촉을 전격 제안했고 남북은 이후 외부에비밀에 부친 채 물밑 접촉을 통해 전날 고위급 접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 남북 차관급 이상의 고위급 인사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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