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관망세 속 하락

배영경 기자 =국내 채권금리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7%포인트 떨어진 연 2.855%로 집계됐다.

5년물은 0.015%포인트 하락한 연 3.148%, 10년물은 0.025%포인트 떨어진 연 3.499%였다.

20년물은 연 3.715%로 0.023%포인트 하락했고 30년물은 연 3.804%로 0.024%포인트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의 금리도 0.005%포인트, 0.004%포인트씩 떨어져 각각연 2.650%, 연 2.775%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0.007%포인트 떨어진 연 3.279%, BBB-등급금리는 0.008%포인트 하락해 연 8.971%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연 2.65%로 전날과 같았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0.01%포인트 하락한 연 2.74%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을 5천423계약 순매수하며전날 순매도분(3천170계약)을 만회했다. 이날 순매수 규모는 지난 12일 이후 최대치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