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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크라사태 장기화땐 곡물·에너지 충격"

입력 2014-03-05 08:16  

대신증권은 5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금융시장보다 곡물·에너지시장이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거나 혼란이 장기화할 때 부정적 영향은 금융시장보다 곡물과 에너지시장에서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금융시장 노출도는 러시아와 동유럽에 한정되지만곡물은 중동·북아프리카·아시아, 에너지는 서유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곡창지대이자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원자재 수송 통로로 곡물 수출량이 세계 6권이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곡물 생산량 대비 수출 비중이 48%로 주요 곡물 수입국인중동, 북아프리카, 아시아로의 수출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사태로 곡물 가격 급등세가 지속하면 중동과 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친유럽연합파와 친러시아판 사이의 내분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정국 혼란은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천연가스) 독립 문제로 귀결돼 천연가스 가격에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50%에 달해 그동안 러시아는 가스 가격인상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해왔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가격 인상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통관료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는 유럽지역 가스 공급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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