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강경파)적 성향의 차기 한국은행 총재내정 소식에 이틀간 뛰었던 금리가 숨을 고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6%포인트 떨어진 연 2.895%로 나타났다.
5년물 금리는 0.019%포인트 내린 연 3.186%, 10년물은 0.020%포인트 떨어진 연3.562%였다.
20년물(연 3.778%)과 30년물(연 3.870%)도 전날보다 각각 0.011%포인트 0.017%포인트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80%로 전날보다 0.005%포인트, 2년물은 연 2.812%로 0.
006%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326%로 0.014%포인트 내렸고,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9.012%로 0.016%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5%로전날과 같았다.
채권 전문가들은 이주열 전 부총재가 한은 신임 총재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금리가 이틀간 급등해 가격 매력이 생기자,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분석했다.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내린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을 1만3천계약 이상순매도하며 금리 하락폭을 제한했다.
5일째 순매도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집중적으로 국채선물을 팔아치웠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4만2천계약을넘어선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 내정자가 강경파 성향이 있는 인물로판단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도세는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6%포인트 떨어진 연 2.895%로 나타났다.
5년물 금리는 0.019%포인트 내린 연 3.186%, 10년물은 0.020%포인트 떨어진 연3.562%였다.
20년물(연 3.778%)과 30년물(연 3.870%)도 전날보다 각각 0.011%포인트 0.017%포인트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80%로 전날보다 0.005%포인트, 2년물은 연 2.812%로 0.
006%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326%로 0.014%포인트 내렸고,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9.012%로 0.016%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 연 2.75%로전날과 같았다.
채권 전문가들은 이주열 전 부총재가 한은 신임 총재에 내정됐다는 소식에 금리가 이틀간 급등해 가격 매력이 생기자,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분석했다.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내린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을 1만3천계약 이상순매도하며 금리 하락폭을 제한했다.
5일째 순매도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집중적으로 국채선물을 팔아치웠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4만2천계약을넘어선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이 내정자가 강경파 성향이 있는 인물로판단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도세는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