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어닝 쇼크'에 8%대 급락(종합)

입력 2014-03-12 15:05  

<<종가와 외국인 매매추이 추가>>

셀트리온이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급락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8.30% 내린 4만3천100원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창구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계가 전반적으로 65만주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9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2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5억원으로 41.3%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수주하고 납품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CT-P10 매출액 1천200억원이 연간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적 악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임상용 물질과 상업용 물질이 서로 다른 설비에서 생산돼 안전성 테스트를 해야할 필요가 생겼고, 이에 따라 CT-P10 매출분이 안전성 테스트 이후인 올해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CT-P10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7억원에 그쳤다. 전 분기 매출액 780억원보다 대폭 감소한 액수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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