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상승…전주 하락분 되돌림

입력 2014-03-17 16:29  

17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지난주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진 금리의 하락분을 되돌리려는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1%포인트 오른 연 2.847%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0.030%포인트 상승한 연 3.154%, 10년물 금리는 0.045%포인트 올라간 연 3.515%였다.

20년물(연 3.735%)과 30년물(연 3.830%)의 금리도 각각 0.039%포인트, 0.036%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017%포인트 뛴 연 2.658%, 2년물도 0.022%포인트상승한 연 2.759%였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는 각각 0.021%포인트, 0.022%포인트 오른 연 3.277%, 연 8.969%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각 연 2.65%, 연 2.

75%였다.

지난 주말 3·5·10·20년물의 금리는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경기둔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리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금리 하락은 시장에 선반영됐고 러시아의행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시장에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이주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가 '매파'(강경파) 성향을 띤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전망에 금리가 상승한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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