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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환율 1,050원 밑돌면 코스피 상승 전망"

입력 2014-04-02 08:25  

한국투자증권은 2일 원·달러 환율이 1,050원아래로 떨어지면 코스피가 박스권을 벗어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금과 같은 매수 강도를 유지하면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는 수급만으로도 2,050선까지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하자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1일 장중 고점 1,082원에서 전날 1,058.5원까지 하락했다.

경제 환경과 기업 실적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어도 외국인 매수 등 수급 영향으로 코스피가 2,050선까지는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1,050원이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한 번도 1,050원 이하로 떨어진적이 없다"며 "유럽·중국의 금융위기 우려에 자금 이탈이 확산하고, 수출이 3년째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도 외국인 자금 이탈과 신흥국 통화 약세의 원인이 됐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이번에도 1,05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러나 환율이 더 떨어지면 새로운 자금 흐름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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