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4일)

입력 2014-04-04 07:49  

-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0%) 낮은 16,572.55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3포인트(0.11%) 내린 1,888.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8.72포인트(0.91%) 떨어진 4,237.74를 각각 기록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주 만에 최고치로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4일 발표될 3월 고용동향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음.

- 3일 국제유가는 상승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7센트(0.7%) 오른 배럴당 100.2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함.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4달러(1.37%) 뛴 배럴당 106.23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적극적인 부양 의지 피력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마감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2% 상승한 9,628.82로 올라섰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09% 오른 4,449.33에 각각 마감함.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6,659.04로 거래를 마침.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53% 오른 3,206.50을 기록함.

유럽 증시는 ECB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가 나오자 실망 매물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가 논의됐다는 소식에 상승으로 반전했음.

- 3일 코스피는 '펀드 환매의 벽'에 부딪혀 전날보다 3.55포인트(-0.18%) 내린1,993.70으로 장을 마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5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임. 2,000선에 다다른코스피를 바라보는 기관과 개인의 움직임은 외국인과 달랐음.

기관은 펀드를 운용하는 투신(-1천592억원)과 금융투자(-587억원)를 위주로 2천3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음.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도 1천288억원의 매도 우위였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11%) 하락한 557.01로 장을 마감함.

코넥스시장에서는 10개 종목에서 2억4천만원어치가 거래됐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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