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안착 놓고 힘겨루기

입력 2014-04-15 10:23  

15일 코스피는 2,000선 안착을 놓고 힘겨운 힘겨루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1%) 오른 1,999.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포인트(0.57%) 오른 2,008.49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하자 상승 탄력을 받았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과 경기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이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2,000선 밑으로 내려온 상태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돌아섰다. 전날 외국인은 13거래일 동안의 순매수 행진을 중단하고 13억원 어치를순매도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도 59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78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749억원 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1.41%), 은행(1.17%), 의료정밀(0.83%), 화학(0.47%) 등은 전 거래일보다올랐다. 반면 운수창고(-0.72%), 운송장비(-0.32%), 보험(-0.11%), 비금속광물(-0.20%) 등은 하락했다.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소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올랐다. 대형주와중형주의 전날 대비 오름폭은 각각 0.13%, 0.08%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1.76%), 포스코[005490](1.11%), 신한지주[055550](0.86%)는 전날보다 상승했다. 현대중공업[009540](-0.94%), 네이버(-0.54%), KB금융[105560](-0.40%), 기아차[000270](-0.

33%) 등은 전날과 비교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15%) 오른 562.89를 나타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6월 3일(569.41) 이후 10개월여 만에 종가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0억원 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167억원, 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50만원 수준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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