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신세계, 질적 성장 기대 시기상조"

입력 2014-04-17 08:06  

KB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004170]의 질적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신세계의 실적 상승 동력(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질적인 면에서 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어 백화점 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몰은 부진하지만 센텀점 감가상각 종료에 따라 오프라인 부분의 영업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의류, 화장품 등의 매출 역신장이 이어져 의미 있는 백화점 부문의 수요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신세계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이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수요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판촉비 절감 등을 통한 비용 통제 전략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과 28만원으로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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