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반등…2,000선 회복(종합)

입력 2014-04-22 18:33  

<<시간외 거래 반영.>>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25%) 오른 2,004.22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1.72포인트(0.09%) 오른 2,000.94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돌아섰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오전 장중 '사자'로 돌아선 뒤 순매수 규모를 키우자 코스피도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13억원 매수 우위를보였다. 개인은 922억원 순매도했다.

시장에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은 상황이어서 외국인의 태도 변화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했다.

이번 주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23일 발표되는 4월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이 주목하는 경제지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9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비금속광물이 2.5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전기가스업(2.05%),의료정밀(1.73%), 서비스업(1.37%) 등도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0.41%), 은행(-0.37%), 유통업(-0.2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0.36%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0.64%), 포스코[005490](-0.33%), 삼성생명[032830](-0.70%) 등이 내리고 현대차(0.41%), SK하이닉스(1.02%), 네이버(4.76%)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30%) 오른 570.98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4개 종목에 대해 1억5천9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3.52포인트(0.26%) 상승한 8,974.71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23.61포인트(0.85%) 하락한 14,388.77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원 내린 1,037.7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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