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펀드슈퍼마켓 내일 영업 개시

입력 2014-04-23 11:18  

온라인에서 다양한 종류의 펀드를 비교해 싼비용으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국내 첫 펀드슈퍼마켓이 24일 문을 연다.

23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를 공개하고 24일부터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은행과 우체국의 전국 3천700개 지점에서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개설한 다음, 사이트(www.fundsupermarket.co.kr)에서 회원가입 후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애초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달 펀드슈퍼마켓의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당시 카드사와 이동통신사에서 연이어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해 전산 보안 시스템을 추가로 보강하고 외부 검증을 받고자 출범 시기를 늦춘 바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모두 52개 자산운용사의 약 900개 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며, 점차 판매하는 펀드 종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펀드를 가입하면 선취수수료가 무료이며, 후취수수료와판매보수도 싸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주식형펀드의 경우 시장 평균 판매보수가 0.89%지만, 펀드슈퍼마켓은 0.35%다. 펀드슈퍼마켓의 선취수수료는 없으며 후취수수료는 올해 한시적으로 시장 평균(2.05%)보다 낮은 0.15% 내에서 적용된다.

전현철 펀드온라인코리아 대리는 "장기로 펀드에 투자할 시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며, 펀드슈퍼마켓에서 174개의 연금저축펀드와 55개의 소득공제장기펀드를 가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펀드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펀드슈퍼마켓과 독립투자자문업(IFA) 도입에 대비한 IFA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출범 행사 및 기념마케팅 이벤트 등을 취소하고, 전 임직원이 월급의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마련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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