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73억원, 604억원인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 124% 웃도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1분기 영업이익에 지난해 말 미판매된 해외법인의 냉연재고 미실현이익의 당기 실현분 408억원이 포함됐기때문"이라며 "2분기에도 약 157억원의 당기 미실현이익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고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8.7%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중국법인의 가동률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법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의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3%, 14% 높여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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