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펀드 환매에 하락 전환…2,010선은 방어

입력 2014-05-26 15:41  

코스피가 26일 펀드 환매 물량 부담으로 2,010선을 겨우 지키며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2포인트(0.34%) 내린 2,010.35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0.96포인트(0.05%) 하락한 2,016.21로 시작해 낙폭을 키웠고 장중한때 2,01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지난 23일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자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며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4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자산운용사가 1천458억원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50억원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지만 규모는 다수 작아졌다. 개인은 29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884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전기가스업이 3.00%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유통업 0.96%, 서비스업 0.70%, 의약품 0.53% 각각 내렸다. 운수창고, 기계는 0.98%, 0.44%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보여 삼성전자[005930](-0.42%), 현대모비스[012330](-1.01%), 한국전력[015760](3.91%) 등이 내렸다.

네이버는 다음과 카카오톡 합병 발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99% 떨어진 74만5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는 0.86%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생명[032830]은 0.12%, 0.99% 각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6%) 내려 548.83으로 마감했다.

다음과 카카오톡의 합병 발표로 기대 심리가 커져 상승장으로 시작했다가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1개 종목에 대해 5천9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 거래일보다 1g당 40원 내린 4만2천830원을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35포인트(0.97%) 상승한 14,602.52로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27.90포인트(0.31%) 오른 9,036.12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024.0원으로마감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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