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2일)

-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거듭하다 상승으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43포인트(0.11%) 오른 16,717.17에서 거래를 마쳤음. 이는 지난달 13일의 16,715.44를 뛰어넘은사상 최고기록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54포인트(0.18%) 높은 1,923.57로 마쳐 전날에 이어 다시 최고기록을 세웠음.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3포인트(0.13%) 떨어져 4,242.62가 됐음.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4월 소비지출 발표에 크게 영향받았음. 소비지출은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0.1%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음.

- 지난달 30일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7센트(0.8%) 낮은 배럴당 102.71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4센트(0.50%) 하락한 배럴당 109.42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이날 하락은 5월 들어 지속된 상승세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됨.

다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해당분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1.10달러(0.9%) 낮은 온스당 1,246.0달러에서 장을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0일 주말을 앞두고 특별한 재료가 없어 거래량이줄어든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9% 내린 6,844.51로 거래를 마침.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4% 하락한 4,519.57로 마감.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4% 오른 9,943.27로 장을 마침.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2% 밀린 3,244.09를 기록.

-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사흘 만에 2,000선을 또 내줌.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0포인트(0.86%) 내린 1,994.96으로 마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장중 내내 1천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여 지수를 끌어내렸고 장 마감 직전 순매도 규모를 줄였다가 시간외 거래에서는 순매수로 돌아섬.

외국인은 '사자'에서 장 막바지에 '팔자'로 급격히 돌아섰다가 시간외 거래에서는다시 '사자'에 나서며 결국 317억원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56%) 내린 546.53으로 종료.

코넥스시장에서는 23개 종목에 대해 3억3천만원의 거래가 있었고 KRX금시장에상장된 금은 전날과 같은 4만1천570원으로 마감.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