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원화 강세(환율하락)가 내수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현 대신증권 글러벌마켓전략실장은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세월호 참사로 내수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환율 하락으로 실질구매력이 높아지면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정부가 경기 위축에 선제로 대응하는데다 국내외 경제 여건이 소비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환율하락·세월호 참사에 따른 경제성장 후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환율하락으로 4월 해외 여행 지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7% 증가한것에 주목하면서 "해외소비 확대는 내수 개선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설비투자는 수입 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원화가 강세면 설비투자도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고용 개선과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원화 강세로 인터넷을 통한 '해외직구'(외국 사이트에서 직접구매)도 늘어나면 국내 소비를 해외 소비가 대체하게 돼 내수산업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김실장은 지적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현 대신증권 글러벌마켓전략실장은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세월호 참사로 내수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환율 하락으로 실질구매력이 높아지면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정부가 경기 위축에 선제로 대응하는데다 국내외 경제 여건이 소비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환율하락·세월호 참사에 따른 경제성장 후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환율하락으로 4월 해외 여행 지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7% 증가한것에 주목하면서 "해외소비 확대는 내수 개선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설비투자는 수입 재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원화가 강세면 설비투자도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고용 개선과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원화 강세로 인터넷을 통한 '해외직구'(외국 사이트에서 직접구매)도 늘어나면 국내 소비를 해외 소비가 대체하게 돼 내수산업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김실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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