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동양생명[082640]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해외 기관투자자의 매도물량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30일 동양생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3억8천만원 규모의 자사주 200만주를 전날부터 9월 말까지 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일본계 기관투자자가 매도 중인 물량이 절반 이상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동양생명의 자사주 규모는 기존 350만주에서 550만주(지분율 5.1%)로 늘어난다.
이 연구원은 또한 동양생명이 배당수익률과 2분기 실적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며, 올해 동양생명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 이상(배당수익률 4.2%)으로 예상돼 같은 업종의 타사와비교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동양생명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달 30일 동양생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93억8천만원 규모의 자사주 200만주를 전날부터 9월 말까지 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일본계 기관투자자가 매도 중인 물량이 절반 이상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동양생명의 자사주 규모는 기존 350만주에서 550만주(지분율 5.1%)로 늘어난다.
이 연구원은 또한 동양생명이 배당수익률과 2분기 실적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며, 올해 동양생명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 이상(배당수익률 4.2%)으로 예상돼 같은 업종의 타사와비교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동양생명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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