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58조원을 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58조1천468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9천837억원)보다 3.1%(1조8천369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발행은 늘었지만 은행채 발행 감소 등으로 회사채 발행은크게 줄었다.
상반기 주식발행 규모는 2조9천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7천702억원)와 비교해 66.4%(1조1천758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가 36건, 2조8천40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8건, 1조5천44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덕을 봤다.
기업공개(IPO)는 1천52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반기 기준으로최근 4년간 최고치인 2010년 상반기(2조6천992억원)와 비교해도 3.9% 수준에 불과했다.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55조2천억원으로 최근 4년간 가장 적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AA등급 발행비중이 80%를 웃돌았지만 BBB등급 이하는1.7%에 그쳐 등급 간 양극화 현상이 여전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액은 작년 동기(266조 3천645억원)보다 29.
9% 늘어난 345조9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
CP(180조3천억원) 발행이 줄었지만 전단채(165조6천억원)의 발행액은 많이 늘어났다.
증권사 콜차입 규제에 따라 증권사 전단채 발행분(76조9천억원)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4월부터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를 매분기 5%씩 단계적으로 축소해 내년에는 증권사의 콜시장 참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침을 세웠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감독원은 20일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58조1천468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9천837억원)보다 3.1%(1조8천369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발행은 늘었지만 은행채 발행 감소 등으로 회사채 발행은크게 줄었다.
상반기 주식발행 규모는 2조9천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7천702억원)와 비교해 66.4%(1조1천758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가 36건, 2조8천40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8건, 1조5천44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덕을 봤다.
기업공개(IPO)는 1천52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반기 기준으로최근 4년간 최고치인 2010년 상반기(2조6천992억원)와 비교해도 3.9% 수준에 불과했다.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55조2천억원으로 최근 4년간 가장 적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AA등급 발행비중이 80%를 웃돌았지만 BBB등급 이하는1.7%에 그쳐 등급 간 양극화 현상이 여전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액은 작년 동기(266조 3천645억원)보다 29.
9% 늘어난 345조9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
CP(180조3천억원) 발행이 줄었지만 전단채(165조6천억원)의 발행액은 많이 늘어났다.
증권사 콜차입 규제에 따라 증권사 전단채 발행분(76조9천억원)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4월부터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를 매분기 5%씩 단계적으로 축소해 내년에는 증권사의 콜시장 참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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