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네시아 증시, 정책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4-07-23 17:55  

중국과 인도네시아 증시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14%) 상승한 2,078.49로 거래를마쳤다. 상하이A주도 3.18포인트(0.15%) 오른 2,176.21을 나타냈고,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3%) 상승한 2,197.83으로 장을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189.76포인트(0.80%) 오른 23,971.87로 장을 마쳤다.

다만 상하이B주는 0.43포인트(0.19%) 내린 22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2포인트(0.17%) 오른 5,091.95을 나타내고 있다.

두 나라 증시 모두 정책 기대감이 강세 요인이 됐다.

최근 중국은 하반기에 경기가 하강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가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시의 경우 최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친시장 성향의 조코 위도도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백윤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록 대선에서 패배한 경쟁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조코 위도도 후보의 승리는 인도네시아 경제에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의 강세 재료"라고 판단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이날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72포인트(0.10%) 하락한 15,328.56,토픽스지수는 0.88포인트(0.07%) 내린 1,272.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만증시는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의 영향으로 하루 임시 휴장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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