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볼라 확산에 관련주 연일 급등세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41% 뛰어오른 1천540원에 거래됐다.

DNA백신 개발 및 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에볼라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회사주가는 지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7.25% 오른 666원을 기록 중이다. 이회사는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개발 관련 업체인 크리스탈[083790](-1.24%)과 큐로컴[040350](-0.76%) 등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들 주가는 전날 10% 이상 급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이날 들어 조정을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