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 공세'에 2,050선 무너져

입력 2014-08-07 13:53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차익실현으로 2,050선을 하회했다.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3포인트(0.55%) 내린 2,049.4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2,04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1.51포인트(0.07%) 오른 2,062.24에 출발해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2,050선 아래로 밀려났다.

기관이 1천363억원 순매도 중이다. 투신과 금융투자, 보험, 연기금 등 주요 기관이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도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천76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7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대형주들도 대다수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05930]가 1% 내린 128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네이버,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 대형주들이 약세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선 KT&G[033780]가 4.4% 오르고 기아차[000270]와 KB금융만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0.18% 내린 547.43을 나타내고 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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