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네덜란드 라벨가공·유통 기업인 텔롤(Telrol)을 인수한다.
한솔제지[004150]는 14일 텔롤 주식 1만8천488주를 21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한솔아메리카가 150억원, 한솔덴마크가 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한솔그룹은 텔롤 전체 지분의 97%를 사들일 계획이다.
1995년 라벨사업을 시작한 텔롤은 네덜란드 시장점유율이 30%로 1위를 달리고있다. 연매출은 600억원 수준이며, 연간 생산량은 5천500만㎡이다.
텔롤 인수로 한솔제지는 감열지 사업부문에서 생산, 가공, 유통 전 단계를 아우르는 체제를 구축했다.
앞서 한솔제지는 2012년 장항공장에 대규모 감열지 설비 투자로 세계 3위 규모의 감열지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유럽 1위 감열지 가공·유통회사인 샤데스(Schades)를 인수, 국내제지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yuni@yna.co.kr,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솔제지[004150]는 14일 텔롤 주식 1만8천488주를 21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한솔아메리카가 150억원, 한솔덴마크가 4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한솔그룹은 텔롤 전체 지분의 97%를 사들일 계획이다.
1995년 라벨사업을 시작한 텔롤은 네덜란드 시장점유율이 30%로 1위를 달리고있다. 연매출은 600억원 수준이며, 연간 생산량은 5천500만㎡이다.
텔롤 인수로 한솔제지는 감열지 사업부문에서 생산, 가공, 유통 전 단계를 아우르는 체제를 구축했다.
앞서 한솔제지는 2012년 장항공장에 대규모 감열지 설비 투자로 세계 3위 규모의 감열지 생산능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유럽 1위 감열지 가공·유통회사인 샤데스(Schades)를 인수, 국내제지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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