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잭슨홀에서 증시 충격 발언 없을 것"

입력 2014-08-19 08:19  

동양증권은 21~23일 열리는 미국 잭슨홀 회동에서 증시에 충격을 줄 만한 발언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민병규 동양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회동의 주제가 노동시장과 관련된 만큼 재닛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증시에 충격을 주는 발언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임금 상승률과 광의의 실업률 등을 근거로 질적인 고용 회복이 요원한 상태라고 강조했고 최근 미국의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21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민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7월 FOMC 회의에서 연준 의원들 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며 7월 FOMC 회의록 내용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탄력적인 회복을 하려면 FOMC 회의록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이 우려하는 수준의 충격이 없으면 코스피가 이전고점 회복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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