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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삼성중공업 합병해도 재무구조 고민 지속"

입력 2014-09-02 08:41  

동양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합병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한 고민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부채비율은 각각 225%, 531%이었는데 합병법인의 부채비율도 270%로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산 순차입금도 4조원(삼성중공업 2조7천억원, 삼성엔지니어링 1조3천억원)으로 적지 않아 합병 이후 재무구조 개선 문제는 계속 불거질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중공업 주주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합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는 지나치게 높은 부채비율, 더딘 실적개선 등뚜렷한 악재 요인이 있었다"며 "시간을 두고 합병을 검토했다면 삼성중공업 주주에좀 더 유리한 비율로 합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양사의 합병으로 프로젝트 안정화, 신규 사업 개척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있을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동양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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