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외국인, 국내 증시서 IT업종 편식 심해져"

입력 2014-09-03 09:01  

하이투자증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하는 업종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정보기술(IT)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3일 분석했다.

노종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매수한 코스피 업종의 수를 전체 업종의 수로 나눠 순매수가 얼마나 고르게 일어났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2009∼2012년에는 외국인 순매수 업종 수가 전체 업종 수의 50%선을유지했으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크게 낮아져 최저 20%대까지 떨어졌다.

또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클 때 업종별 순매수 편향성이 커졌고 반대로 순매도 기간에는 업종 구분 없이 고르게 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연구원은 국내 상장기업 이익이 정체하기 시작하면서 특정 업종을 편식하는성향이 두드러진 것을 보면,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서 이익 성장을 찾기 어려워지자포트폴리오 관점이 아닌 섹터 개념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 편향성은 반도체와 IT 업종에 집중됐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를 하는 기간에 해당 업종을 순매수했는지 여부를분석한 결과, 반도체와 IT는 80% 안팎의 높은 순매수 빈도를 보였으며 자동차가 그뒤를 이었다.

노 연구원은 "이는 '한국 투자 = IT 투자'라는 콘셉트를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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