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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달러강세에도 대형수출주는 울상"

입력 2014-09-15 08:25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달러화 강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대형 수출주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15일 "영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과 미국의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달러 매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에도 원·엔 환율은 오히려 하락해 엔화 대비 원화는 100엔당960원 수준"이라며 "달러강세의 수혜는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더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 12월 일본 정부가 양적완화 정책을 선언한 뒤 달러강세 국면에서일본 엔화가 국내 원화보다 빠르게 절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대형 수출주들의 추세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그나마 철강업종 정도는 관심을 둬볼만하다"고 지적했다.

원·엔 환율이 2004년 1,110원에서 2007년 750원대까지 낮아지면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시가총액 비중은 25%에서 13%대로떨어졌다. 현재 3개 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23%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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