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3년 국고채 금리 최저치 경신

입력 2014-09-15 16:4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로 15일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가 만기별로 방향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만기 1년과 3년의 국고채는 국내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로 하락해 지난주 말기록했던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반면 장기물은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가 둔화하면서 금리가 반등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지난주 말 종가보다 0.004%포인트 하락한 연 2.278%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연 2.403%로 지난주 말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인 연 2.406%보다 0.003%포인트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고채 5년물은 0.009%포인트 오른 연 2.675%, 10년물은 0.037%포인트 오른 연 3.045%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은 연 3.240%, 30년물은 연 3.310%로 각각 0.041%포인트, 0.034%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 하락한 연 2.284%, 2년물은 0.006%포인트내린 연 2.340%로 거래를 마감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791%로 0.001%포인트 상승했고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541%로 지난주 말과 같았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35%,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2.42%로 지난주 말 종가와 변동이 없었다.

이재형 동양증권[003470] 연구원은 "미국 FOMC 결과를 앞둔 관망세와 외국인의선물 매수가 약화된 점, 단기 하락에 대한 기술적 조정,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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