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최경환 발언 여파로 금리 하락

입력 2014-09-16 17:26  

16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기준금리 인하 관련 발언이 전해지면서 채권금리가 또다시 하락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370%로 전날보다 0.033%포인트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고채 5년물도 0.016%포인트 내린 연 2.659%였으나 10년물은 0.005%포인트 오른 연 3.050%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은 연 3.236%, 30년물은 연 3.305%로 각각 0.004%포인트, 0.005%포인트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21%포인트 하락한 연 2.263%, 2년물은 0.030%포인트내린 연 2.310%로 거래를 마감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760%로 0.031%포인트 내렸고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513%로 0.028%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35%,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2.42%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듯한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준금리를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정책 여력이충분하다"고 말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 부총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10월 또는 11월께기준금리가 또 한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져 채권금리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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