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최경환 발언에 금리 또 하락

입력 2014-09-22 16:54  

지난주 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을 싣는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발언들이 이어지며 국내 채권금리가 22일또 하락했다.

최근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빠지며 장단기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만큼 이날은 중장기물이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354%로 전날보다 0.016%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31%포인트 내린 연 2.606%, 10년물은 0.037%포인트 내린 연2.990%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은 연 3.149%, 30년물은 연 3.219%로 각각 0.046%포인트씩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242%로 0.011%포인트 떨어졌고, 2년물은 연 2.295%로 0.009%포인트 하락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738%,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

486%로 둘 다 0.019%포인트씩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35%,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2.42%로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1일 호주 케언즈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국내의 부진한 경기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기대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신동수 NH농협증권[016420] 연구원은 "최근 시장이 크게 떨어진 금리 수준에 조금씩 부담을 느끼던 상황에서 최 부총리가 다시 한번 기준 금리 인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다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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