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현대건설 목표가 7만원으로 낮춰

입력 2014-10-27 08:01  

KTB투자증권[030210]은 27일 현대건설[000720]의 해외 부문 공사 원가율 상승으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7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해외 부문 공사 원가율 상승으로 8개분기 만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천3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해외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줄었지만 원가율이 95.9%까지상승하며 수익성에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 아니라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 현장의 준공에 따른 실적 하향이라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사우디 아라비아나 리비아의 수익성 양호한 현장들이 준공 또는공사가 중단됐는데 이들을 대체할 베네수엘라 공사 등의 착공이 지연됐고, 전반적인해외 수주잔고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대건설이 주가 측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의 투자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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