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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396억 영업손실…적자 전환(종합)

입력 2014-10-27 10:57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2천679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10.6% 감소했다. 순손실은 1천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업체는 2분기 영업손실 544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적자를 냈다.

1∼3분기 실적은 매출 22조2천896억원, 영업손실 470억원, 순손실 178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에서 1천86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석유화학과 윤활기유에서 각각 796억원과 67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적자폭을 줄였다.

에쓰오일은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가 급락으로 재고 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냈다"면서 "특히 3분기 말 환율이 급등해 환차손 영향으로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 마진이 반등했고, 윤활기유는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한편 원재료인 원유의 가격 하락으로 마진도 올라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원유가가 한계생산비용 수준까지 하락해 11월부터는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우디 아람코가 판매가격(OSP)을 인하해 사우디 원유를주로 사용하는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11월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 아람코를 대주주로 둔 에쓰오일은 올해 상반기 사우디에서 전체 원유의88.6%를 도입했다.

eugenie@yna.co.kr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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