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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증권 "후강퉁, 한국증시에 수급 악재 될 수도"

입력 2014-10-29 08:18  

LIG투자증권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간 교차 거래인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이 한국 증시의 외국인 자금 수급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29일 진단했다.

이는 후강퉁이 시행되면 MSCI 신흥지수에 중국 상하이 A주가 편입될 가능성이높아진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는 최근 연간 리뷰에서 중국의 외국인 투자제약, 본국으로의 이익 송환상 어려움, 자본이득 관련 세제의 불명확함 등을 근거로A주 편입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본이득세 부분이 명확히 규정되고 후강퉁이 시행되면 A주의 지수편입을 가로막는 요소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MSCI가 제시한 A주의 신흥지수 편입 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전체 A주 비중의 5%를 먼저 편입하고 순차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염 연구원은 "MSCI 신흥지수에 A주가 5% 편입되면 한국 비중은 0.2%포인트 감소하고 100% 편입되면 1.7%포인트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MSCI 신흥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세계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1조1천억달러이므로 A주가 100% 편입되면 한국에서의 자금 유출은 18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A주의 편입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수급상 악재는 맞더라도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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