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국내 증시·경제, 내년 상저하고"

입력 2014-11-05 08:37  

하나대투증권은 내년에 국내 증시와 경제가 상반기에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간 코스피 변동폭을 1,880∼2,200으로 전망했다.

이재만·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일 "국내 증시와 경제가 내년에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증시는 내년 상반기엔 유럽 재정정책 실행과 국제 유가 회복 여부, 영국과미국의 금리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다소 약세 흐름을 이어가지만, 하반기에는 중국 생산자물가의 반전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을 3.8%로 제시했다.

수출은 세계 경기둔화와 환율 부담으로 내년 상반기에 올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양상을 보이다가 역시 내년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내년 중반께부터 초이노믹스 효과로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내년에도 엔화약세가 지속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엔·달러 환율은 117엔을 웃돌고 원·엔 환율은 920원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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