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급등…7년만에 17,000선 돌파(종합)

입력 2014-11-11 17:08  

<<홍콩 항셍지수 종가, 엔.달러 환율 변화 내용 추가.>>

일본 주가가 7년 만에 17,000선을 넘었다. 엔화가치가 다시 하락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3.58포인트(2.05%) 상승한 17,124.11로 마쳤다.

또 토픽스지수는 15.10포인트(1.11%) 오른 1,375.21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7,000선을 웃돈 것은 2007년 10월 16일(17,137.92)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0.53% 오른 상태로 시작해 엔화 가치 하락에 맞춰 상승 폭을 키웠다.

한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115엔 선을 다시 돌파한 데 이어 116엔 선마저 위협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말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한 이후 엔·달러환율이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자 최근에는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5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115.80엔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의 9월 경상수지 흑자가 9천630억 엔에 달해 지난해 동월보다 61.9%증가했다는 소식도 닛케이평균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 오르고 홍콩 항셍지수는 0.27% 상승했지만 대만가권지수는 0.18% 내리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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