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LIG손해보험[002550]의 순이익 전망치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3만6천원으로 기존보다 11% 하향조정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이 올해 순이익 전망을 2천578억원에서 1천370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며 "손해율 악화로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겨 4분기에는 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손해율 상승에 다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증가를 반영해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87억원 흑자에서 32억원 적자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의 올해 전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7.9% 증가한 1천424억원에그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미국 지점의 일반보험물건 IBNR적립 등 '빅 배스'(big bath)가 진행 중"이라며 "빅 배스가 끝나는 내년에는 순이익이 올해보다 53% 증가한 2천18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 배스는 신임 대표이사 등의 부담을 덜고 실적 개선을 두드러지게 하려고 기업이 부실 자산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이 올해 순이익 전망을 2천578억원에서 1천370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며 "손해율 악화로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겨 4분기에는 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손해율 상승에 다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증가를 반영해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87억원 흑자에서 32억원 적자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LIG손해보험의 올해 전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7.9% 증가한 1천424억원에그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KB금융지주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미국 지점의 일반보험물건 IBNR적립 등 '빅 배스'(big bath)가 진행 중"이라며 "빅 배스가 끝나는 내년에는 순이익이 올해보다 53% 증가한 2천18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 배스는 신임 대표이사 등의 부담을 덜고 실적 개선을 두드러지게 하려고 기업이 부실 자산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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