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부각에 약세

입력 2014-11-19 10:37  

코스피가 일본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등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12%) 내린 1,964.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7.40포인트(0.38%) 오른 1,974.41을 기록하며 1,970선에서 자리를잡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여 1,96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세계 주요 증시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고, 유럽 주요 증시도 모두 0~1% 가량 올랐다.

다만, 이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와 미국 FOMC 의사록 공개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2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 10시 현재 홀로 2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59억원을 팔았다. 기관 중에는 투신(-57억원)의매도 폭이 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249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47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오른 종목이 다소 많았다.

한국전력[015760]이 2.16%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1.51%), 신한지주[055550](1.14%), SK텔레콤[017670](1.05%) 등이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3.38%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포스코[005490](-2.77%),기아차[000270](-0.71%), 삼성SDS(-0.68%)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이 1.61% 상승했고, 통신업(1.05%), 은행(0.93%), 음식료품(0.73%)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건설업이 2.11% 내렸고, 운수창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이 1% 이상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85포인트(0.90%) 오른 541.05를 나타내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개 종목에서 1억8천100만원 어치의 거래가 형성됐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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