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 오버행 우려 지나쳐"

입력 2014-11-26 14:56  

삼성테크윈[012450] 매각과 관련해 불거진 한국항공우주[047810](KAI)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항공우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7% 떨어진 3만9천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이 종목은 전날보다 6.99% 떨어진 3만7천900원까지 내려갔다.

삼성테크윈 매각이 결정되자 삼성테크윈이 보유한 한국항공우주 지분 10%를 향후 한화그룹이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매각 문제를 놓고 주주협의회가일괄 지분 매각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이는 2015년 말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주주협의회는 정책금융공사, 현대차[005380], 삼성테크윈, DIP홀딩스로 구성됐다.

따라서 그는 "설령 삼성테크윈을 인수한 한화[000880]가 (삼성테크윈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항공우주의 지분을 팔고 싶어도 내년 말까지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테크윈 지분 매각에 따른 여파로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크게 하락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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