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주 주가 움직임 추가하고 제목 변경.>>
삼성전자가 7년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자 지배구조개편 가능성과 맞물려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58% 오른 126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또 제일기획 5.73%, 삼성정밀화학 4.10%, 삼성SDI 3.70%, 삼성전기 3.00%, 삼성물산 2.87%, 삼성엔지니어링 1.32%, 삼성생명 0.82%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는 일제히 이번 결정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 순현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기 때문에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다"며 "이를 충족하는 이번 결정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이 회사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기존(134만원)보다 11.9% 올렸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과거 역사적 저점 부근에 있다"며 "자사주 매입이 주가 안정에 기여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0년대 들어 10번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자사주 매입 발표 후 1개월 간 주가가 오른 적은 6번이다. 또 자사주를 사들이는 기간의 주가를 보면 5차례만 주가가 올라 절반의 성과를 거두는 데 그쳤다. 자사주 매입 기간 수익률을 보면 주가가 최고 58.6% 상승(2000년 10월)한 적도 있으나 28.7%나 하락(2004년 4월)한 적도 있다.
또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관점과 맞물려 그룹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이라는기대감이 형성되며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쉽게 하려는목적 등 지배구조 전환과 연관될 수 있다"며 "과거 자사주 매입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이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를 지주회사에 분배하면 의결권이 부활해 사업회사에 대한 보유 지분을 높이고 공개매수에 따른 주식 교환 과정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업회사 요건 비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제일모직 상장 후 삼성그룹의 수순은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 정책 발표와인적분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 그룹 핵심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 sj9974@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가 7년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자 지배구조개편 가능성과 맞물려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58% 오른 126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또 제일기획 5.73%, 삼성정밀화학 4.10%, 삼성SDI 3.70%, 삼성전기 3.00%, 삼성물산 2.87%, 삼성엔지니어링 1.32%, 삼성생명 0.82%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는 일제히 이번 결정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 순현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기 때문에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다"며 "이를 충족하는 이번 결정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이 회사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기존(134만원)보다 11.9% 올렸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과거 역사적 저점 부근에 있다"며 "자사주 매입이 주가 안정에 기여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0년대 들어 10번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자사주 매입 발표 후 1개월 간 주가가 오른 적은 6번이다. 또 자사주를 사들이는 기간의 주가를 보면 5차례만 주가가 올라 절반의 성과를 거두는 데 그쳤다. 자사주 매입 기간 수익률을 보면 주가가 최고 58.6% 상승(2000년 10월)한 적도 있으나 28.7%나 하락(2004년 4월)한 적도 있다.
또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관점과 맞물려 그룹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작이라는기대감이 형성되며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쉽게 하려는목적 등 지배구조 전환과 연관될 수 있다"며 "과거 자사주 매입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이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를 지주회사에 분배하면 의결권이 부활해 사업회사에 대한 보유 지분을 높이고 공개매수에 따른 주식 교환 과정에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업회사 요건 비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제일모직 상장 후 삼성그룹의 수순은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 정책 발표와인적분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 그룹 핵심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 sj9974@yna.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