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테크윈[012450]의 주가가 '삼성 프리미엄' 상실로 당분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기존 4만1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화학·방산 부문의 4개 업체를 한화그룹으로 넘긴다는 발표 이후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20% 하락했다"며 "삼성그룹의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사업가치와 지분가치, 차입금을 고려했을 때 이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은 1조7천억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각 발표가 난 이후 현재 시가총액이 1조4천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 가치는 다소 저평가된 상태지만, 문제는 심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전환됨에 따른 가치 할인은 너무도 주관적"이라며 "투자 심리 악화로 인해 주가는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화학·방산 부문의 4개 업체를 한화그룹으로 넘긴다는 발표 이후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20% 하락했다"며 "삼성그룹의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사업가치와 지분가치, 차입금을 고려했을 때 이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은 1조7천억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각 발표가 난 이후 현재 시가총액이 1조4천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 가치는 다소 저평가된 상태지만, 문제는 심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전환됨에 따른 가치 할인은 너무도 주관적"이라며 "투자 심리 악화로 인해 주가는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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