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중국 신도시 개발이 경제 회복 이끌 것"

입력 2014-12-09 17:05  

베어링자산운용은 9일 중국의 지속적인 도시화와 신도시 개발은 이 나라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소재 베어링자산운용에서 아시아 주식 운용을 담당하는 윌리엄 퐁 이사는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는 대규모 도심 개발에 나설 것이 자명해 보이는데이는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 성장의 강력한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중국 내 도심 지역이 현재 50곳에서 2020년까지 150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퐁 이사는 "도시화와 중산층 증가에 따라 중국 내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자동차 보급률은 작년 기준 인구 1천명당 78대 수준인데, 이는 브라질 170대, 러시아 300대, 미국 800대 등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것"이라며 향후 수요의 증가를 점쳤다.

자동차와 함께 전자상거래, 헬스케어, 가전제품, 소비재 업종의 수혜도 예상됐다.

그는 후강퉁(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허용)과 같은 정부 주도의 여러 개혁도 중국 경제의 성장과 본토 시장의 개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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