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주요 기업 200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2013년 4분기보다 각각 10.9%, 21.9%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는 3분기 만에, 전년 대비로는 4분기 만에 기업들이 플러스 성장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제기되는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 이익은 2012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으로 전망치에 부합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속적인 어닝 쇼크(실적 충격)의 출발점이었던 2012년 2분기 이후 실적 예상치와 확정치의 평균 괴리율은 -14.4%로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실적 괴리율을 무시하고 형성된 예상치 수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균 괴리율 등을 고려해 다시 계산을 하면 4분기 국내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21.9% 증가라는 현재 추정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적어도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주요 기업 200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2013년 4분기보다 각각 10.9%, 21.9%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대비로는 3분기 만에, 전년 대비로는 4분기 만에 기업들이 플러스 성장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제기되는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 이익은 2012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으로 전망치에 부합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속적인 어닝 쇼크(실적 충격)의 출발점이었던 2012년 2분기 이후 실적 예상치와 확정치의 평균 괴리율은 -14.4%로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실적 괴리율을 무시하고 형성된 예상치 수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균 괴리율 등을 고려해 다시 계산을 하면 4분기 국내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21.9% 증가라는 현재 추정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적어도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