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4척 8억불에 수주(종합)

입력 2015-01-22 10:41  

가스공사 발주 물량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2일 한국가스공사[036460]로부터 8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21일 서울 무교동 본사에서 대한해운[005880] 우오현 회장, 현대LNG해운 이갑재 대표이사 등 선박 운영선사측 대표와 각각 2척씩, 총4척의 17만4천㎥급 LNG 운반선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4척의 계약총액은 8억 달러규모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총 6척의 LNG선을 발주했다. 2005년 이후 10년만에 발주하는 신규 건조 프로젝트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나머지 2척은 삼성중공업[010140]의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가 조선소를 사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박 입찰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가스공사로부터 선박 운영권을 위탁받은 대한해운 및 현대LNG해운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 선박은 국책 사업으로는 처음 건조되는 ME-GI(천연가스엔진) LNG 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과 재액화 장치(PRS,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다.

ME-GI LNG운반선은 연료효율이 높고 운항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이 295.5m, 너비 46.4m 규모의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은 1996년 가스공사가 발주한 2척의 LNG선을 따낸 적있고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LNG선 6척 전체에 대한 건조를 대우조선해양이 맡아왔다.

지난해 현대상선[011200]의 LNG사업부문을 인수한 현대LNG해운은 사업 분리 후추진하는 첫 계약을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37척의 LNG선을 수주한 바 있다.

jooho@yna.co.kr,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