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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LG 3세연합' 갤럭시아컴즈 사흘째 상한가

입력 2015-01-30 09:21  

LG가 3세인 구본호씨와 조현준 효성 사장이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들이 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컴즈[094480] 주가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갤럭시아컴즈는 장 시작과 동시에 6천23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3일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구씨는 최근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를 사들여 3대 주주가 된 데 이어 이 회사 1대 주주인 조 사장과 손을 잡고 정보기술(IT)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구 씨는 앞으로 신규 IT 사업에 조 사장과 공동으로 4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알려졌으며, 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씨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은 재벌가 3세로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구씨는 모친인 조원희 회장과 함께 보유한 범한판토스 지분 97% 가운데 82.1%를 LG상사[001120]와 LG가(家)의 우호 주주에게 5천6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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