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000230]의 주가가 2대 주주인 녹십자[006280]의 이사회 참여 요구에 급등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6% 오른 1만9천원을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6일 일동제약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해 주주총회에서 자사가 추천하는 인사의 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녹십자의 이사 선임 요구로 지난해 초 불거졌던 양사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이 다시 불거질지 주목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1월 일동제약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 29.36%로 2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보유 목적도 변경했다.
이어 일동제약의 임시 주총에서 회사 분할안에 반대표를 던져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주사를 설립하려던 일동제약의 시도를 무산시킨 바 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6% 오른 1만9천원을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6일 일동제약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해 주주총회에서 자사가 추천하는 인사의 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녹십자의 이사 선임 요구로 지난해 초 불거졌던 양사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이 다시 불거질지 주목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1월 일동제약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 29.36%로 2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보유 목적도 변경했다.
이어 일동제약의 임시 주총에서 회사 분할안에 반대표를 던져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주사를 설립하려던 일동제약의 시도를 무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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