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009540]의 신용등급이 현재 'AA'에서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훈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중공업에 대해 업황부진 장기화로 수주 잔고의 질적 하락이 나타나거나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되면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상당기간 5%를 밑돌면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EBITDA마진 5%를 신용등급 하향 시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상선 저가 수주분 손실 인식과 해양·플랜트 공기 지연 및 학습효과 등으로 2014년 연결기준 3조2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우려가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력 부문의 신규 수주가 부진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기와 유가 반등에 의한 구조적 업황 회복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해양부문 신규수주 및 실적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훈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중공업에 대해 업황부진 장기화로 수주 잔고의 질적 하락이 나타나거나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되면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상당기간 5%를 밑돌면 신용등급 하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EBITDA마진 5%를 신용등급 하향 시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상선 저가 수주분 손실 인식과 해양·플랜트 공기 지연 및 학습효과 등으로 2014년 연결기준 3조2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우려가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력 부문의 신규 수주가 부진한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기와 유가 반등에 의한 구조적 업황 회복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해양부문 신규수주 및 실적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